2019년도 IFLA 연례보고서
  • 작성부서 국제교류홍보팀
  • 등록일 2020-12-21
  • 조회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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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서관협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Library Associations and Institutions, IFLA)에서는 2019년 IFLA의 주요 의제와 활동을 담은 연례보고서(Annual Report)를 발표했다. 월드라이브러리에서는 2019년 IFLA의 주요 활동과 전략 계획 및 방향에 대해 부분 발췌하여 게재하고자 한다.



사진1. (출처 : 국제도서관협회연맹)

한 눈에 보는 2019년

IFLA 회원

  • - 회원 1,447명/기관*
  • - 155개국
  • *회원은 개별 국가 및 국제적인 협회, 기관, 조직, 개인을 포함한다.

도서관 세계지도(LMW)

  • - 171개국이 LMW 프로젝트에 참여
  • - 127개국이 LMW 웹사이트에서 데이터 공개
  • - 전세계적으로 260만개 도서관 확인

2019년도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 - 대표단 3,340명
  • - 발표자 600여 명
  • - 오픈 세션 154개

하이라이트

IFLA가 다시 한 번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가운데, 우리 집행이사회와 전문 단위(Professional Unit), 본부, 지역 사무소, 보존센터(Preservation and Conservation Centre), 언어센터가 수행한 모든 사업 중 특별한 하이라이트를 고르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2019-2024년도 전략에 합의하고 이를 발표한 것이었다. 이 전략은 IFLA의 변화 과정에서 주된 이정표일 뿐 아니라 전세계의 도서관계가 계획을 수립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데 필요한 도구와 참조점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섹션에서 보다 자세히 다룰 것이다. 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개최한 2019년도 회장 주재 회의와 아이디어 스토어의 출범도 하이라이트로 꼽을 수 있다.

2019년도 회장 주재 회의

IFLA의 2019년도 회장 주재 회의가 ‘변화의 동력: 도서관과 지속가능한 개발’(Motors of Change: Libraries and Sustainable Development)에 초점을 맞추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가 도서관에 제공하는 기회와 도서관이 이 목표의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2019년도 ‘개발과 정보 접근성’(Development and Access to Information) 보고서는 이를 위한 기반을 제공했는데 전체 5장의 각 저자가
  • - 교육, 고용, 평등, 기후변화, 거버넌스를 주제로 다루었고
  • - 세 개의 유엔 기구에서 온 대표자 및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패널로 참석했다.

중남미 및 카리브해 연안국 문화부 장관포럼(Forum of Ministers of Culture of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다음 날에 개최된 이 회의는 국가의 개발 전략에서 도서관의 온전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위한 지식을 강화하고 모멘텀을 구축하는 훌륭한 기회가 되었다.

아르헨티나 의회도서관, 마리아노 모레노 국립도서관(Mariano Moreno National Library), 아르헨티나 교육문화과학기술부(Ministry of Education, Culture, Science and Technology of Argentina), 미술관(Museum of Fine Arts), 부에노스 아이레스시, 미술관의 친구들(Friends of the Museum of Fine Arts)을 포함하여 이 회의를 지원해주신 많은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

아이디어 스토어의 확장

변화에 직면한 다른 여느 분야와 마찬가지로 성공의 필수 요소는 혁신이다. 글로벌 비전 프로세스에서 가장 고무적인 측면 중 하나는 다양한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고, 함께 협력하고, 이용자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과 관련해서 도서관계에 너무도 많은 아이디어가 존재한다는 점이었다.

IFLA는 공유된 모든 아이디어가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전세계의 도서관인들이 서로 배우고 연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되기를 바랬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2018년에 전세계 도서관계의 발전을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아이디어 저장소인 IFLA 아이디어 스토어를 출범시키고 모든 사람들에게 워크샵과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내줄 것을 요청했다.

1년간 이러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정리한 끝에 우리는 2019년도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서 자랑스럽게 아이디어 스토어의 문을 열었다. 각 아이디어를 분류하여 태그를 붙이는 지난한 작업 덕분에 아이디어 스토어는 주제와 지역 그리고 글로벌 비전 보고서에서 명시한 기회 별로 쉽게 아이디어를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1,000개 이상의 아이디어가 포함되어 있고 계속해서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추가되고 있는 이 아이디어 스토어는 전세계의 도서관인들에게 지속적인 참조점이 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단합된 도서관계의 강력한 행동들
2019-2024년도 IFLA의 전략 및 행동 지원 행동을 위한 영감의 원천
영감 제공
IFLA 글로벌 비전행동을 위한 아이디어 스토어
공동 구축
전세계의 도서관인들로부터 받은 아이디어
글로벌 비전 보고서 요약

2019-2024년도 IFLA의 전략:

변화의 실현

오늘날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정보에 접근하고 그것을 이용하는 능력은 영감과 혁신, 해방의 원천이다. 그러나 내일도 오늘처럼 우리가 번영하기를 원한다면 모든 사람이 정보가 갖는 가능성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연구자, 의사결정자, 학생, 일반 시민 등 도서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효과적인 도서관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의 기관과 사람들, 공동체가 없다면 국가는 정보 격차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뒤쳐질 것이다. 도서관이 강하고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전세계 도서관계를 하나로 모으는 IFLA가 강하고 효과적이어야 한다. 전세계 도서관들이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도서관계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에너지를 모으고, 도구를 개발하고, 연결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도서관계를 지원하고 이끈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IFLA는 도서관계를 단합시키고 방향과 협력 구조를 제공할 수 있는 야심찬 전략이 필요했다. 이것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2019년도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서 출범한 2019-2024년도 IFLA 전략의 목표이다. 이 전략은 IFLA의 전반적인 발전과정의 요점이며, 우리 연맹과 도서관계 전체에 참조점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다음 페이지에서는 IFLA가 지금까지 지나온 여정 중의 하이라이트와 앞으로 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강력한 출발점

2017년에 IFLA는 90주년을 맞았다. 그 기간 동안 우리 연맹은 성장하고 다변화되었으며, 새로운 전문 영역을 확보하고, 외부 관계자들과의 관계를 구축했다. 지구 상의 모든 대륙과 도서관계의 모든 부문을 포괄하는 회원들을 거느리고 개인과 기관 및 협회의 발전을 지원해온 IFLA는 이미 도서관계를 이끌어갈 역량과 규모를 갖추었다.

IFLA는 또 2017년에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 세계도서관프로그램(Global Libraries Program)의 세 ‘레거시 파트너(Legacy Partners)’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기존 활동을 확대하는 것만이 아니라 IFLA가 도서관계에 제공할 수 있는 지원을 크게 강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의 문이 열렸다.

우리 연맹은 또 제럴드 라이트너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라이트너 사무총장은 2016년에 IFLA에 합류했으며, 호주도서관협회(Austrian Library Association)에서 오랫동안 임원으로 활동했다. 라이트너 사무총장은 IFLA의 우수한 활동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전세계 도서관계를 강화하고 단합시키는 우리 연맹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비전 프로세스를 출범시켰다.

경제와 사회, 문화, 기술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도서관계가 공동체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명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현 상태로 정체되어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IFLA부터 한 단계 기어를 높일 필요가 있었다. 우리 연맹은 단순히 나아가는 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가슴에 품고 야심찬 발전 로드맵에 따라 변화해야 했다. 이는 IFLA 본부가 이끌어온 활동의 수를 늘리는 것만이 아니었다. 우리의 전문 단위를 포함하여 IFLA의 모든 부문과 전세계 도서관계가 갖고 있는 에너지와 노력을 한 데 모을 필요가 있었다.

공동의 비전

전세계 도서관인들을 움직이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도서관계가 직면한 문제와 우리가 함께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규명하는 것이었다. 우리의 야심찬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야심찬 프로세스가 필요했다. 우리는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해결책을 찾도록 지원하는 진정으로 포용적인 대화가 필요했다. 포용성, 경청, 공동 구축이라는 원칙이 2017년 4월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럴드 라이트너 사무총장이 출범시킨 글로벌 비전 프로세스의 핵심에 자리했다.

2017년에 도나 쉬더 회장이 주최한 IFLA 회장 주재 회의에서 공유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IFLA의 집행이사회와 IFLA 각 분과 및 특별관심그룹, 자문위원회에서 각각 2명의 대표가 참석하여 총 1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이틀에 걸쳐 참가자들은 전세계 도서관계의 강점과 우선과제, 고민들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 워크샵 후 불과 몇 달 사이에 전세계적으로 6개의 지역 워크샵이 개최되었고, 137개국 202명의 참가자들이 관련 주제를 탐색했다. 참가자들은 본국으로 돌아간 후 IFLA가 제공한 핸드북을 바탕으로 자체 워크샵을 조직했고 120개가 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와 병행하여 IFLA 전문 단위의 대표들도 회의를 진행했고 57개 보고서를 통해 도서관계의 욕구에 관한 풍부한 통찰을 제공했다.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2017년도 IFLA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우리가 사서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작하기 전에, 오픈 세션을 통해 도서관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이처럼 다양한 통로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대화를 진행하고 우리 기관과 다른 조직들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전체적으로, 워크샵 참가자 8,000여 명을 포함하여 총 3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고, 도서관의 경험으로 보면 약 50만 년에 달하는 경험이 공유되었다. 3개 유엔 회원국을 제외한 모든 회원국에서 사서들이 의견을 냈다.

우리는 데이터 600,000줄에 달하는 이 대화의 결과를 집중적으로 분석했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전 보고서를 작성하여 2018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리아 페레즈-살메론 회장(2017-2019) 하의 IFLA 회장 주재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우리는 어드보커시에서부터 신입 직원, 보존에서부터 기술에 이르는 주요 주제를 포괄하여 10개의 하이라이트를 규명했다. 또 이 10개 하이라이트 각각에서 도서관계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는 영역이 있었다. 우리는 또 이 대화에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을 발견했다. 바로 우리가 강력한 공동의 가치들을 갖고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지역 및 국가적 차원에서 도서관의 필요에 맞게 우리의 행동을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글로벌 비전 프로세스 1기는 보고서 요약(Report Summary)에 더하여 도서관을 한 자리에 모으는 대화를 출범시켰다. 이 대화는 수천 명에 달하는 도서관인들이 참여하고 미래를 수립하기 위해 에너지와 열정을 모으는 프로세스를 가속화시켰다. 글로벌 비전 프로세스 1기는 그렇게 IFLA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

비전에서 행동으로

2018년 3월에 있었던 사무총장의 보고서 발표는 마라톤의 반환점에 불과했다. 이 보고서는 우리의 출발점에 대한 공통의 이해와 IFLA가 도서관계를 지원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시했다. 그러나 다음 단계는 비전과 행동을 연결하는 교량을 만들 수 있는 전략을 규정하는 것이었다. 다시 한 번, 포용과 경청, 공동 구축에 성공이 달려 있었다. 실제로 이 프로세스는 강하고 단합된 도서관계를 지원하기 위해 참여를 통해 도서관계의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모으는 제1기의 성과를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그래서 다음 단계를 출범시키기 위해 다시 한 번 우리 전문 단위에서 각각 2명의 대표와 집행이사회 이사 전원이 모였다.

집행이사회와 전문 단위의 대표들은 글로벌 비전 보고서에서 규명한 기회들을 실현시킬 방법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 회의에서는 특히 행동을 위한 아이디어, 즉 IFLA와 도서관계가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단계들을 개발하고자 했다. 우리의 출발점과 전반적인 방향을 규정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모든 힘을 모아야 했던 것처럼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행동을 규정하는 과정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IFLA는 다시 한 번 가능한 많은 국가의 도서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6개의 지역 회의를 조직했다. 그리고 다시 이 회의의 참가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워크샵을 개최했다. IFLA의 전문 단위들 역시 각자의 영역에서 글로벌 비전의 기회를 포착하는데 도움이 되는 행동들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쿠알라 룸푸르에서 열린 2018년도 IFLA 총회에서 제럴드 라이트너 사무총장이 전세계 도서관인들에게 온라인과 지면 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해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하면서 전세계 도서관계가 행동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문이 열렸다. 그 결과, 총 170개 보고서가 접수되었다. 이러한 보고서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들과 함께 도서관계의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 8,000개를 제공했고 글로벌 비전 보고서에서 명시한 모든 기회를 포괄했다. 이들 아이디어는 IFLA 전략의 기반이 되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기관들에게도 영감을 제공했다. 2018년도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서 발표하여 2019년도 대회에서 출범한 우리의 아이디어 스토어에서는 IFLA 웹사이트에서 먼저 1,000개의 아이디어를 검색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여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시 한 번 전세계의 도서관 및 정보 관계자들이 대화에 참여하여 IFLA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움직였다. 워크샵과 온라인, 지면을 통해 서면으로 공유된 아이디어에 더하여 전 도서관계의 변화를 지원할 새로운 에너지와 포부가 표면으로 떠올랐다.

비전과 사명 그리고 전략적 방향

4월에 합의되어 2019년 8월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서 발표된 문서는 2년에 걸친 집중적인 작업의 결과로써, IFLA의 비전과 사명이 그 중심에 있었다.

IFLA의 비전, 즉 우리가 도서관계 전체를 대표하여 달성하고자 하는 것은 문해력 있고, 정보에 기반하며, 참여적인 사회에 동력을 제공하는 강하고 단합된 도서관계이다.

우리의 사명, 즉 IFLA가 이를 달성하는 방법은 영감을 제공하고, 관계를 맺고, 역량을 높이고, 연결하는 것이다.

우리의 가치, 즉 우리의 활동을 규정하는 신념은 변하지 않는다.

세계인권선언 제19조에 명시된 정보와 아이디어, 상상의 저작물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 및 표현의 자유 원칙의 지지 개인과 공동체, 기관은 사회적, 교육적, 문화적, 민주적, 경제적 안녕을 위해 정보와 아이디어, 상상의 저작물에 대해 보편적이며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 우수한 도서관정보서비스의 제공으로 그러한 접근성이 보장된다는 확신 국적, 장애, 민족, 성별, 지리적 위치, 언어, 정치적 철학, 인종, 종교에 상관없이 IFLA의 모든 회원이 IFLA의 활동에 참여하고 그러한 활동의 수혜를 받을 수 있게 하려는 의지

그런 다음, 전략이 네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도서관의 전세계적인 목소리를 강화한다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전문성을 강화한다 도서관계를 연결하고 역량을 강화한다 우리 조직을 최적화한다

각 방향은 네 개의 핵심 이니셔티브를 포함하는데, 각 이니셔티브는 도서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IFLA의 사업 영역을 포괄한다. 이들은 회원, 대회(Congress), 거버넌스 등 우리 연맹의 미래와 관련한 핵심 사안들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노력을 포함하여 IFLA의 전문 단위와 본부, 회원들이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영역을 규정한다.

그러나 행동의 수에는 한계가 없다! 많은 행동이 우리의 전문 단위와 IFLA 본부에서 개발한 행동계획에 명시될 것이지만, 누구나 우리의 핵심 이니셔티브 이행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이 전략은 도서관계 전체에서 사용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2019-2024년도 IFLA 전략의 개발

공동의 방향의식과 전세계에서 수집된 수많은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여 마지막 단계는 IFLA의 전략을 결정하는 것이었다. 이 작업은 2018년도 세계도서관정보대회가 끝난 후 IFLA 집행이사회가 맡았다. 이를 위해서 집행이사회는 글로벌 비전 보고서와 아이디어 스토어를 중심으로 하여, (기관 역사상 최초로 실시된) IFLA 회원 설문조사 결과와 연맹의 다양한 강점에 대한 평가를 이용했다.

전략을 설계하면서 집행이사회는 IFLA의 모든 활동에 방향을 제공할 수 있는 문서를 작성하고자 노력했다. 새 전략은 IFLA 본부의 활동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보다 중요하게는 IFLA의 전문 단위에서 수행되는 활동에 대한 것이기도 했다. 1,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전문 단위는 도서관계 최대 규모의 브레인 저장소이다. 이 문서는 또 전세계의 도서관과 도서관협회에 지침과 참조점을 제공할 수 있어야 했다. 도서관과 도서관협회의 전략적 사고를 지원하고 상호 간에 그리고 국제적으로는 IFLA와 함께 협력할 영역들을 규명하기 위한 틀을 제공할 필요가 있었다.

집행이사회는 이러한 목표를 유념하여 2018년 12월에 이틀에 걸친 워크샵을 개최하고 IFLA 활동 전반을 가로지르며 새로운 전략의 핵심 구조를 형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주제를 규명했다. IFLA의 집행이사회와 본부팀은 다시 이를 바탕으로 IFLA 회원 및 전문 단위의 자문을 구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써 전략 초안을 작성했다. 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집행이사회는 2019년 4월 회의에서 초안을 수정하고 새 전략에 합의했다.

전략의 이행

IFLA의 전략 수립과정은 우리 자원봉사자들과 회원들에게 크게 의존했으며, 전략의 성공도 마찬가지였다. IFLA 본부 직원들은 이미 새로운 이니셔티브와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단순히 웹사이트에 전략을 올려 놓고 예전처럼 계속 일해서는 안된다. 지난 2년간 전세계 도서관계가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움직였다면 이제 우리는 그 에너지와 행동에 의존하고 있다. 그래서 IFLA는 전략의 출범과 함께 그것을 설명하고 도서관계를 참여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략이 공식 출범하기 전부터 IFLA는 헤이그에서 IFLA 전문 단위의 대표들을 위한 워크샵을 조직하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중남미와 카리브해 연안 지역의 도서관협회와 관계자들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그때 이후 우리는 우리의 전문 단위들에서 새로운 차원의 활동을 목격했다. 이들이 개발하여 제출한 행동계획은 도서관계를 움직이고 행동을 정렬할 수 있는 전략의 힘을 보여주었다.

한편, 중남미와 카리브해 연안 그리고 뒤이어서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과의 협력은 변화를 위한 활동을 규명할 수 있는 새로운 대화와 기회의 문을 열었으며, IFLA의 회장과 집행이사회, 사무총장은 이 전략을 발전시킬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 전략이 더 발전할수록 국가적 차원에서의 성찰과 기획을 뒷받침하는 구조로써의 그 가치를 입증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에는 오프라인 워크샵이 개최되지 못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IFLA는 디지털적인 방법을 개발하거나 계속해서 전략을 공유하면서 참가자들과 지속적으로 연결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이전과 같이 지속적으로 우리의 전문 단위들을 지원하며, 다른 기관들에게도 방법을 보여주기 위해 전략 이용 사례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것은 물론 시작에 불과하다. 이 보고서의 출판 당시 우리는 전략 이행기간의 불과 1/5 지점에 있으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훨씬 많이 남아 있다.

변화는 계속된다: IFLA의 거버넌스 리뷰

우리의 거버넌스 리뷰는 전략 이행에 필요한 구조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이다. IFLA가 마지막으로 의사결정 방식에 관한 규정을 검토한 지 10년이 훨씬 지났고, 가장 최근에 유의미한 수정이 있었던 것이 2000년이었다. 따라서 새로운 에너지와 방향 및 활동 범위와 더불어, 2021년도 차기 선거에 맞추어 우리의 야심찬 전략에 걸맞는 구조를 갖출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었다.

따라서 전략이 출범한 후 며칠 만에 열린 크리스틴 맥켄지 회장 체제 하의 첫 회의에서 새 집행이사회는 우리 회원들과 협력 하에 제안서를 개발하기 위한 방법을 채택했다. 이 프로젝트의 운영을 위해 IFLA 의원(Parliamentarian)이 자문 역할을 하고 회장, 차기 회장 선출자, 전문위원회 위원장, 사무총장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가 수립되었다.

거버넌스 리뷰를 위해 2019년 말까지 진행된 활동 중 첫 4개월은 IFLA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전반적인 우선과제를 규명하고 IFLA의 거버넌스 현황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우리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우선과제를 이해하기 위해서 IFLA는 2019년 10월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IFLA의 경험에 대해 질문하고 개선방법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특히 IFLA의 전문 단위에 이미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높은 응답률을 보인 이 설문조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욕구가 분명히 드러났다.

  • 투명성과 효율성 및 협력 강화
  • 지역 대표성 강화
  • 재정 및 조직의 지속가능성 강화
  • 특히 신임 지도자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참여 기회
  •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 강화

한편, IFLA의 현 구조가 갖는 장점과 한계를 조사하기 위해서 집행이사회는 각각 집행이사회, IFLA의 전문 구조, (표준위원회, 저작권 및 기타 법적 사안에 대한 자문위원회, 문화유산프로그램에 관한 자문위원회, 정보접근성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관한 자문 위원회 등) 전략적 위원회에 초점을 맞추어 세 개의 실무 그룹으로 나뉘었다. 각 그룹은 자체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IFLA를 깊이 알고 있는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했다. 이를 통해 각 그룹은 현 구조가 IFLA의 사명과 비전, 가치, 전략적 방향, 현안, 그리고 IFLA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실현하는데 최적의 구조인지를 규명하고자 노력했다.

12월 회의 전까지 IFLA 집행이사회는 이틀에 걸친 워크샵을 진행하여 IFLA의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규정한 우선과제에 맞추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미래에 관한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었다. IFLA 웹사이트에 공개된 일단의 원칙들을 통해 집행이사회는 참여율과 지역 대표성,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지원을 높이고 도서관계의 모든 사람들을 포함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면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개혁을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집행이사회를 비롯하여 IFLA의 회원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해준 모든 관계자들의 노력과 지원 덕분에 우리는 이제 제안서를 작성할 준비가 되었다.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이처럼 IFLA 전반에서 우리의 포부를 현실로 전환시키기 위한 행동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 전략은 전세계 도서관계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설계되었다.

우리는 IFLA의 회원과 자원봉사자, 도서관계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모든 관계자들이 이 전략을 읽고 거기에 참여하기를 바란다. 이것은 IFLA의 계획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는 방법일 뿐 아니라 문해력 있고, 정보에 기반하며, 참여적인 사회에 동력을 제공하는 강하고 단합된 도서관계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할 수 있는 출발점이다.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한 2020년을 볼 때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미래에 대해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우리의 집단적인 전문성과 에너지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함께 앞으로 나아감으로써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IFLA이다!

2019년도 IFLA의 활동

2019년 4월에 2019-2024년도 전략계획이 채택되기 전까지는 2016-2021년도 전략계획이 진행되었다. 이 전략계획은 네 개의 전략적 방향을 규정하고, 일단의 핵심 이니셔티브와 활동을 통해 그러한 방향을 실천했다.

IFLA 집행이사회는 IFLA 글로벌 라이브러리 재단(Stichting IFLA Global Libraries, SIGL)과 연계된 새로운 프로젝트의 개발을 인식하면서 동시에 역동적인 글로벌 비전 프로세스에 따른 결과를 바탕으로, 예상보다 일찍 2016-2021년도 전략계획을 수정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했다. 2019-2024년도 전략계획은 IFLA의 회원과 전문 단위들의 견해와 목소리를 고려한 포용적인 프로세스에 따라 개발되었다.

사회 속의 도서관: 전략적 방향의 이행 1

도서관은 정보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도서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 이용 기술을 증진한다는 중요한 사명을 갖고 있다. 모든 시민들에게 정보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와 지원을 보장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IFLA의 역할은 우리 기관들이 문해성 이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동향과 변화를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기본 문해성은 교육기관 산하 도서관과 지역사회 도서관 모두에 있어서 활동의 핵심이다. 문해성은 인터넷의 효과적인 활용 등 다른 기회들로 가는 관문이다. 도서관과 정보 전문가들은 이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그러한 전문성은 널리 공유될 수 있고 또 공유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2019년에 IFLA 활동의 주된 목표는 공식적인 문해성 및 독서 전략에 도서관이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었다. 관련 분과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IFLA는 어드보커시 캠페인을 조직하는 방법에 대한 제안과 실질적인 주장들을 혼합하여 어드보커시 도구 모음을 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2018년 11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세계문해성연맹(Global Alliance for Literacy) 회의에 참여하는 등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 회의에서 우리는 각국 장관들에게 도서관이 어떻게 문맹의 문제를 극복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가에 대해 역설했다.

IFLA는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 북클럽의 핵심 구성원으로 활동해왔다. 이 북클럽은 독서에 초점을 맞춘 우리의 활동과 SDG를 혼합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이다.

한편, 날로 증가하는 정보량에 맞서 기본 문해성만이 아니라 미디어와 정보 문해성 기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가짜 뉴스’ 현상은 이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행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하면서 도서관을 위한 기회의 문을 열고 있다.

우리 기관들의 활동이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IFLA는 유네스코의 ‘미디어 및 정보 문해성을 위한 세계파트너십연맹(Global Alliance of Partnerships for Media and Information Literacy, GAPMIL)’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IFLA는 2018년 세계미디어정보문해성주간(Global MIL Week)에 적극 참여했으며, 2019년에는 GAPMIL 국제운영위원회에서 두 명의 IFLA 후보가 선출되었고 학교에서의 미디어 및 정보 문해성 교육을 위한 도구를 개발하는 과정에도 의견을 냈다.

IFLA는 또 자문 활동 등을 통해 도서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도서관에서의 미디어 문해성을 증진하는 유럽연합 기금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 영역에서 우리 활동의 핵심은 공동체 구성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계발하도록 돕고 도서관에서의 공적 인터넷 이용을 증진하고 브로드밴드 정책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IFLA는 2019년도 세계도서관정보대회의 회장 주재 세션을 바탕으로 2019년에도 계속해서 짧은 동향 보고서 업데이트(Trend Report Updates) 시리즈를 발행했다. 회장 주재 세션은 벽을 허물고 SDG를 달성하는 일의 중요성과 관련하여 글로리아 페레즈-살메론 회장 재임 중에 얻은 교훈을 이용하고 세계적인 비전을 개발하는 기회가 되었다.

동향 보고서 업데이트는 불확실성의 증가, 총체적인 접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증가, 적정 규모로 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요 동향으로 적시했다. 2020년에는 처음 출범 당시보다 훨씬 더 포괄적인 동향 보고서 업데이트를 보게 될 것이다.

정보와 지식: 전략적 방향의 이행 2

IFLA의 글로벌 비전에서 강조된 바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도서관은 정보 접근성 제공이라는 사명으로 단합되어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도서관계의 헌신과 전문성만이 아니라 저작권 등과 관련한 올바른 법률, 정보 관련 법, 인터넷 거버넌스 등이 필요하다.

마라케시조약(Marrakesh Treaty)은 특히 독서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과 관련한 국제 저작권법을 증진하는 활동에서 얻은 중요한 성과이다. 2019년 8월까지 유럽연합, 미국, 일본을 포함하여 18개국이 이 조약을 추가로 비준하거나 조약에 가입했다.

이를 축하하면서 IFLA는 계속해서 현실적으로 보다 나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국내법이 어떻게 이 조약의 잠재성을 활용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마라케시 모니터링 보고서(Marrakesh Monitoring Report)’ 작성을 시작하고 업데이트했으며, 이 조약의 이용과 관련한 도서관인들의 궁금증에 답변하고자 협력기관들과 함께 지침서를 개발했다. 장애인도서컨소시엄(Accessible Books Consortium’s, ABC)과의 협력을 통해 IFLA는 또 도서관과 이용자들에게 가능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마라케시 이외에 우리는 또 모든 단위에서 도서관에 도움이 되는 현대적인 저작권 개혁을 지원하고자 노력한다. 우리는 도서관과 아카이브, 박물관, 교육 및 연구기관을 위한 제한 및 예외 규정과 관련하여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지속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마라케시조약에서 강조한 것처럼, WIPO는 국가적 검토를 강조하고 초국적 교류를 가능케 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 조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면 도서관계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2019년에 우리는 WIPO가 싱가포르, 나이로비, 산토 도밍고에서 개최한 여러 지역 워크샵에서 현장 도서관들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 지역의 사서들과 협력함으로써 우리는 특히 기후변화와 관련한 보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인 행동이 필요함을 분명히 할 수 있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회원들의 자국 내 개혁활동을 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했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캐나다, 유럽연합, 멕시코, 나미비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입법과 관련한 의견, 분석, 기타 자료를 공유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는 보다 포괄적인 변화를 기대하면서 정부간 기구에서의 오픈 액세스와 개방형 교육 자료를 지지하는 성명, 공공대출권에 관한 새로운 지침, 도서관에 관한 조항, 전자대출에 관한 경험, 저작권 집단허가제(collective licensing)에 관한 배경 연구 등을 발표하거나 지지 성명에 참여했다.

2019년 8월까지 전세계 인구의 50%가 온라인을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수십억 명이 아직까지 오프라인에 남아 있다는 뜻이며,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 중 다수가 여전히 효과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 자신감을 갖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IFLA는 계속해서 도서관이 이 두 가지 문제의 해결을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돕기 위해 IFLA는 두 개의 중요한 문서를 발행했다. 먼저, 우리의 ‘공적 접근성 정책 도구 모음(Public Access Policy Toolkit)’은 도서관에서의 인터넷 접근성 제공에 대한 투자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서관과 관련 협회의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둘째, 우리는 도서관 관장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지침을 개발했다. 이 지침은 접근성 제공을 권장하고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은 일례로 소말리아의 국가 연결성 전략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고,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Internet Governance Forum)에서 성공적으로 세션을 조직하고, 세계정보사회정상회담(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의 연례 검토를 위한 의견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한 인식증진 캠페인과 검열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도서관의 가치를 홍보했다.

문화유산: 전략적 방향의 이행 3

도서관은 문서유산의 수호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세계적으로 우리 기관들은 과거에 대한 대체불가능한 통찰과 미래 구축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증거를 제공하는 콜렉션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유산과 관련하여 우리는 전세계 도서관계가 도서관의 목표를 달성하고 올바른 법률과 정책이 수립되도록 정부 등에 압력을 가하는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관련 분야 내에서 우리는 우리의 거의 모든 보존센터 네트워크가 부활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 센터들은 IFLA의 고유한 자산으로써 국제적인 차원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국가적 및 지역적으로 역량 구축을 지원할 수 있다. 2019년 8월까지 이들 센터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의 동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협력이 강화되었다.

우리는 또 ‘디지털 통합 프로젝트 수립(Setting Up Digital Unification)’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다. 분쟁과 이주 등으로 인해 콜렉션이 분산되어 있는 곳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는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연구를 가능케 하고, 공동체가 과거의 유산을 발견하도록 돕는 소중한 수단이다. 전세계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이 지침은 역량 수준이 다양한 기관들이 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단계를 제시한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계속해서 IFLA의 보존 기준을 검토해왔는데, 특히 그러한 기준이 디지털을 반영하고 우리 회원들에게 유의미한 도움을 제공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현재는 유네스코 퍼시스트(PERSIST)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유산을 위한 컨텐츠 선정 지침(Content Selection Guidelines)을 갱신하는 중이다. 이 지침은 오늘날 쏟아져 나오는 방대한 양의 자료 중 어느 것을 수집하여 미래를 위해 보존해야 하는가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수서 관리자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IFLA는 계속해서 도서관과 유네스코의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는 유네스코가 고대 유물 및 기타 오브제의 밀거래와 관련하여 그간 해온 작업을 바탕으로 국제아카이브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Archives)와 함께 밀거래 척결에 관한 협력을 시작했다. IFLA는 소프트웨어 보존과 무형 문화유산에 관한 회의에 참여했으며, 디지털 형태를 포함한 문서 유산의 보존 및 접근성에 관한 2015년도 유네스코의 권고안 검토에 회원들이 참여할 것을 권장했다.

우리는 세계 원주민 언어의 해(International Year of Indigenous Languages) 행사에 참여하여 결과 문서의 작성에 참여하고, 도서관이 어떻게 원주민 언어와 문화의 보존, 보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IFLA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파란방패(Blue Shield) 총회에 참석하여 문화유산이 합당한 주목을 받아야 하며 또 분쟁으로부터 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역량 구축: 전략적 방향의 이행 4

유엔의 2030 의제와 17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는 국제적 차원에서 도서관을 옹호하고 국내적으로는 어드보커시 역량을 지원하는 우리의 활동에 효과적인 틀을 제공한다. 새로운 연락지점과 파트너, 의사결정자들을 만날 수 있는 구조와 언어를 제공하는 유엔 의제와 개발목표는 계속해서 IFLA 활동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2019년 8월까지 IFLA는 도서관을 국제적인 의제에 포함시키기 위해 유엔 및 유엔 기구들과 협력했다. 우리가 7월에 참여한 지속가능한 개발 포럼과 고위급 정치포럼(High-Level Political Forum)은 도서관의 의지와 도서관이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 2017-2019년도 IFLA 회장과 사무총장은 7월에 유엔과 관련하여 열린 행사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발표를 했다. IFLA는 또 자체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자 노력해왔는데, 그 과정에서 정부간 기구 내의 도서관들로부터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IFLA가 5월에 아르헨티나 의회도서관의 도움을 받아 개최한 중남미 및 카리브해 연안국 문화부장관 포럼에는 13개국 장관과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포럼의 결과물로 나온 부에노스 아이레스 선언(Buenos Aires Declaration)은 도서관과 정보 접근성의 지원, 지역에서부터 유엔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지원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바꾸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달에 IFLA는 또 파트너들과 함께 유럽을 위한 도서관 매니페스토(Library Manifesto for Europe)를 작성하였으며, 이것을 가지고 유럽의 정당들을 만났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우리는 회원들이 정부와 관계를 구축하도록 지원과 지침을 제공했다. 고위급 정치인들과의 회의, 자문위원회 위원 자격 획득, 유엔에 제출하는 국가 보고서에서 도서관이 언급되도록 하는 등 다수의 활동이 있었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서의 특별 세션은 국제적인 단위에서 IFLA 활동의 효과를 높인 이러한 노력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회원들을 지원하는 우리의 활동에서 핵심은 어드보커시 지원을 목표로 한 브리핑과 연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난민, 지속가능성, 재해 위기 감축, 민주주의, 고용, 기업가 정신, 보건에 관한 페이퍼를 발표하고, 정기적으로 블로그 등을 통해 소식을 전했다. 우리는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자료와 도구를 제작하는 것을 중시한다. 그 한 예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옹호 활동에 초점을 맞춘 우리의 10분 도서관 홍보(10-Minute Library Advocate) 시리즈이다.

도서관 세계지도에 포함된 SDG 스토리는 특히 이 작업에 효과적으로 기여했다. SDG 스토리는 IFLA 자체의 어드보커시를 강화한 것만이 아니라 매력적인 포맷으로 쉽게 이용이 가능하여 우리 회원을 비롯한 다른 개인/기관들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우리는 또 지역 정부들과도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전문 단위

44개 분과

13개 특별관심그룹

1,200명의 전문가


2019년에 IFLA는 도서관계의 전 분야에서 IFLA의 2019-2024년도 전략을 이행할 수 있는 행동계획을 고안하기 위해 전문 단위들과 집중적으로 협력했다.

6월에는 각 분과의 대표들이 헤이그에 모여 새로운 전략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각 분과의 사업이 어떻게 전략적 방향 및 핵심 이니셔티브와 일치할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행동계획이 개발 및 합의되었고, 8월에 상임위원회의 수립과 함께 시행되었다.

IFLA의 전문 단위들은 도서관계의 모든 부문에 걸쳐 IFLA가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헌신적이고 숙련된 우리 전문가들은 44개 분과, 13개 특별관심그룹, 4개 핵심 활동(Core Activities 또는 전략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개인 회원은 도서관 협회와 전세계 모든 유형의 도서관에서 온다. 이들은 도서관과 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활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한다.

올해에는 의제에 대한 협력 수준이 특히 높았는데, 많은 전문 단위가 힘을 합쳐 아테네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서 훌륭한 세션들을 제공했다. 전문 단위들이 우수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 가운데, 지역 사서들은 그리스와 역내에서 개최된 22개 위성 회의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컨퍼런스에서는 여러 분과가 국제적인 차원에서 전세계 도서관의 성과를 인정하는 상을 수여했다. 전문위원회(Professional Committee)는 도서관 건물 및 장비 분과(Library Buildings and Equipment Section)에 ‘역동적인 단위 및 영향 상(Dynamic Unit and Impact Award)’을 수여하고, 지식관리분과(Knowledge Management Section)와 법률도서관분과(Law Libraries Section)에 특별상을 전달했다.

특별관심그룹의 지속적인 검토과정의 결과로써 국가정보도서관정책(National Information and Library Policy) 그룹과 링크드 데이터(Linked Data) 그룹은 폐지되었다.

출판

도서관정보학 분야의 지속적인 변화에 발맞추어 IFLA의 출판물은 도서관에 영향을 끼치는 사안들에 대해 국제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IFLA 저널

2019년에 발행된 두 개의 특별 호는 IFLA의 전문 단위들이 현재 관심 영역과 관련하여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IFLA 저널을 이용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 중 한 호에서는 위기 시대의 도서관을 다루었고, 다른 호는 삶을 바꾸는 보건 정보를 다루었다. 특별 호는 특정 사안에 대한 국제적인 관점과 다양한 관점을 알아볼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다.

2019년에 필리핀, 루마니아, 방글라데시, 영국, 잠비아, 미국, 이란, 호주 등의 국가에서 26개의 기사가 작성되었다. 그리스의 동료들은 그리스 도서관정보 분야의 역사에 관한 개요를 제공했는데, 이 기사는 2019년도 아테네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자들에게 아주 훌륭한 소개글이 되었다.

2019년도 특별 호의 기사들은 현재 인용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저널 순위에서도 IFLA 저널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IFLA 저널은 스코퍼스 사이트스코어(Scopus CiteScore) 도서관정보학 범주에서 211개 표제 중 69위를 차지했다. SAGE 플랫폼에서 우리 저널의 다운로드 횟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온라인 퍼스트(Online First)’ 워크플로우를 사용하여 접수된 기사들이 불과 29일만에 온라인에서 제공된다.

IFLA 도서관

2013년 이후 온라인에서 문을 연 IFLA 도서관은 우리의 디지털 자원 리포지터리로, 현재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발표자료, 포스터, 위성 회의 발표자료 등을 보관하고 있다. 중요 지표 전반에서 해마다 성장세를 보여왔다.

통계에 의하면 2019년에 이용률이 매우 높았다.

  • 총 다운로드 수: 236,852건
  • 2019년도 IFLA WLIC와 위성 회의로부터 발표자료 264편, 번역 14편, 디지털 포스터 125개가 추가되어 연말까지 리포지터리에 보관된 파일이 총 2,221개를 기록했다.
  • 2019년 9월에 다운로드 수가 최대치를 기록했다(25,533건).
  • 2019년에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자료는 4,745회 다운로드되었다.
  • 구글 검색은 120,189건이었다.

IFLA 표준

IFLA 표준 및 지침(Standards and Guidelines)은 계속해서 서비스와 운영을 개선하고자 하는 도서관에 방향을 제시한다. 이는 매해 다운로드 수가 높고, 특정 표준이나 지침을 다른 언어로 번역해달라는 요청의 수가 높은 데서 잘 알 수 있다.

2019년에는 새로운 IFLA 표준이 발행되었다.

디지털 통합 프로젝트 수립 지침(Guidelines for Setting Up a Digital Unification Project)

작성: IFLA 디지털 통합 실무단
편집: 이사벨 이페네거 및 크리스천 젠슨

도서관에서의 공적 인터넷 접근성에 관한 지침(Guidelines on Public Internet Access in Libraries)

작성: IFLA 정보 접근성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FAIFE) 전문가 자문단
편집: 루이즈 쿡

IFLA 출판물 시리즈

IFLA의 출판 파트너인 데 그뤼터(De Gruyter)와 함께 현안에 관한 새로운 제안을 모색했다.

2019년에 다음 표제가 발행되었다.

21세기의 도서관 디자인: 성공을 보장하는 협력적인 전략(Library Design for the 21st Century: Collaborative Strategies to Ensure Success)

편집: 다이앤 코엔 및 트레이시 엔겔 레스네스키

세계의 도서관정보학

데 그뤼터의 이 단행본 시리즈는 빠르게 발전하는 전세계 도서관정보학계에서 전문적 및 학술적 소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 2019년에는 이 시리즈를 중단하고 IFLA 출판물 시리즈 하에서 표제를 발행하기로 결정되었다.

2019년에 다음 표제가 발행되었다.

국제 및 비교 사서학: 국제적 연구의 방법과 개념(International and Comparative Librarianship: Concepts and Methods for Global Studies)

저자: 피터 조한 로어

2019년도 IFLA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참가자 3,340명

발표자 600여 명

오픈 세션 154개

참가국 130개

자원봉사자 264명

2019년에는 유럽 역사의 요람이자 민주주의의 탄생지인 아테네에서 처음으로 IFLA의 세계도서관정보대회가 열렸다. 130개국에서 온 3,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그리스인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도서관: 변화를 위한 대화’라는 주제 하에 모였다. 글로리아 페레즈 살메론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화는 교류와 학습을 의미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화는 모든 사람에게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또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전세계 도서관계로써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려면 먼저 우리 자신, 우리의 방법과 태도를 바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활동의 수위를 높일 준비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도서관 덕분에 사회가 더 나아지고, 공정하고, 강하고, 다양해지기 때문입니다.” 오프닝 세션은 그리스 문화의 역사를 보여주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로 장식되었다.

대회 기간 동안 행사 장소인 메가론 아테네 국제컨퍼런스센터(Megaron Athens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re)에서는 154개의 오픈 세션과 280여 개의 비즈니스 회의가 개최되었고, 185개의 포스터가 전시되었다. 대표단들은 컨퍼런스 앱을 이용해 동시에 진행되는 여러 세션들을 보고 자신의 일정을 편리하게 계획할 수 있었다. 2019-2024년도 IFLA 전략 출범식을 비롯해 11개 세션이 전세계로 라이브 스트리밍되었다. 제럴드 라이트너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 집행이사회와 전문 단위는 전세계 도서관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미 수백 개의 행동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수천 개의 행동, 바로 여러분의 행동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함께 할 때만이 우리는 세계의 모든 지역에서 도서관과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진정으로 세계적인 운동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도서관과 도서관의 서비스를 받는 공동체를 아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전략을 참고하여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개선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전세계의 도서관/정보 전문가들에게 바톤이 넘겨졌습니다. 전세계 도서관인들의 기여를 통해 이 전략이 수립된 것처럼, 그 성공도 우리 개개인과 집단의 행동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스국립도서관이 새로 둥지를 튼 스타브로스 니아르초스 재단 문화센터(Stavros Niarchos Foundation Cultural Centre) 안팎에서는 대표단들을 위한 화려한 문화의 밤이 진행되었다. 대표단들은 도서관과 국립오페라관을 둘러보고, 옥상에서의 경관을 즐기거나, 광장에서 음악을 듣고 그리스 전통춤을 배우기도 했다.

그리스 국가위원회(Greek National Committee)는 우리 대회와 여러 장소에서 개최된 22개 위성 회의에서 대표단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위원회는 또 자국 내의 다양한 유형의 도서관에서 일하는 600여 명의 사서들이 본국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다음은 IFLA WLIC에 처음 참가한 그리스의 한 사서가 남긴 소감이다.

“여러 회의실에서 뿜어 나오는 에너지가 정말 좋았습니다. 다양한 국가와 문화, 배경에서 온 사서와 정보 전문가들이 그룹을 만들고, 열정적으로 토론하고, 포스터와 전시 공간을 둘러보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도서관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활기차고, 기꺼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기를 원하고, 변화에 도전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제가 이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행복했습니다.”

회원

155개국을 포괄하는 IFLA의 회원 및 어필리어트(affiliate)는 아이디어 스토어에서부터 전략에 관한 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알제리국립도서관정보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Algerian Libraries and Information), 파네메냐 사서협회(Associacíon Panemeña de Bibliotecarios), 대만의학도서관협회(Taiwan Medical Library Association), 수리남국립데이터베이스(Nationale Database Suriname)가 새로이 협회 회원으로 가입했다. 또 안데스 의회(Andean Parliament)와 우즈베키스탄 의회 도서관이 가입했다. 새 기관 회원으로는 아이카테리니 라스카리디스 재단, 케냐 국제 곤충 생리학 및 생태학 센터(International Centre of Insect Physiology and Ecology), 그린랜드 중앙도서관(Nunatta Atuagaatequarfia)가 있었다.

회원 수는 2019년 초에 1,333명/개에서 시작하여 연말에는 1,477명/개로 11% 증가했다. IFLA의 전 지역에서 회원 수가 증가했다. IFLA의 회원 보유율은 업계 표준보다 약간 높은 93%였다. 국가 협회(National Association) 범주 내의 회원 수는 약간 감소했으나, 협회 부속기관(기타 단체) 범주에 12개 협회만이 등록되어 있었다. 2019년에 이 범주의 회비가 하향 조정되면서 특히 개인 어필리어트(Personal Affiliate) 회원 수가 증가했다.

2018-2019년도 범주 별 회원 수 아프리카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유럽 중남미 및 카리브해 연안국 북미 전체 %
범주 2019 2018 2019 2018 2019 2018 2019 2018 2019 2018 2019 2018 2019-2018
국가 협회 16 15 36 31 62 64 15 17 11 15 140 142 -1%
국제 협회 3 2 2 2 12 12 3 2 6 5 26 23 13%
기관 76 68 190 182 458 458 49 45 104 98 877 851 3%
개인 22 15 73 71 91 63 20 10 199 152 405 311 30%
기타 단체 2 1 7 3 10 2 8 0 2 0 29 6 383%
총계 119 101 308 289 633 599 95 74 322 270 1,477 1,333 11%
2018>2019 % 8% 8% 8% 28% 19% 11%
기관 전체 97 86 235 218 542 536 75 64 123 118 1,072 1,022 5%
2018>2019 % 13% 8% 1% 16.5% 4% 5%
개인 전체 22 15 73 71 91 63 20 10 199 152 405 311 30%
2018>2019 % 48% 3% 44% 100% 31% 30%

(원문출처)

https://www.ifla.org/node/93441

담당부서 : 국제교류홍보팀 (02-590-0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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