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구도서관협회(LIBER), 코로나19 관련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 ①
  • 작성부서 국제교류홍보팀
  • 등록일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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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년 12월 3일 유럽연구도서관협회(Association of European Research Libraries, LIBER)'는 코로나19(COVID-19)가 유럽 전역의 연구도서관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유럽 전역의 모든 연구도서관을 대상으로 2020년 10월 1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되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월드라이브러리가 전문 번역해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코로나19 관련 설문조사 보고서

학술도서관은 코로나19 위기에 어떻게 대응했는가?

1. 설문조사 개요

유럽연구도서관협회(Association of European Research Libraries, LIBER)는 2020년 10월 19일에 LIBER 네트워크 기관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유럽 내 연구도서관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회원 도서관들을 지원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두 목표 모두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되었다. 한 달이 약간 넘는 기간에 300여 명이 참여한 이 설문조사를 통해 LIBER은 중요한 데이터를 얻었고 본 보고서에서 그 결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설문지를 LIBER 회원들에게만 발송했으나 이후 참여를 원하는 모든 도서관 전문가들까지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모든 사람의 의견이 중요하고, 정보와 응답이 많을수록 보다 현실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또 도서관들이 직면한 저작권 문제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했으나, 구체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이 문제와 관련해 좀더 많은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저작권 문제는 향후 별도의 설문조사에서 다루어질 것이다.

설문조사는 개방형으로 포괄적인 답변을 적을 수 있게 설계되었다. 설문 초반부의 간략한 법적 질문을 제외하고는 의무적으로 답변해야 하는 항목은 없었다. 선다형 질문이 몇 개 있고, 참가자가 의견을 적을 수 있는 개방형 질문이 여러 개 포함되었다.

2. 참여 국가

총 31개국이 설문에 참여했고, 소속국이 명시되지 않은 설문지가 2개 있었으나 참가자가 적은 답변으로 볼 때 몬테네그로와 리히텐슈타인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스위스가 전체 응답의 22.67%(56개 응답)를 차지했고, 프랑스가 12.15%(30), 스웨덴과 영국이 각각 8.0%(20)를 차지했다. 덴마크와 독일은 각각 6.07%(15), 네덜란드는 3.64%(9)였다.

대부분의 응답이 스위스와 북유럽 국가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것이 도출할 수 있는 결과와 결론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믿는다. 지역적 상황을 반영하여 조사 결과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분석 필터를 만들어서 그래프 형태로 결과를 제시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LIBER ABC 회원 범주(부록 참조)를 이용했는데, 이 범주는 유럽이사회(European Council)의 범주를 차용한 것이다. LIBER은 이 범주를 이용하여 도서관과 기관의 회비를 확인한다.

참고로, 이 범주는 각 국가의 위상에 대한 어떠한 함의도 내포하지 않는다. 본 보고서에 포함된 결과는 설문에 참여한 모든 국가와 기관을 포괄한다.

그래프1. (출처: 유럽연구도서관협회 보고서)

Q.3. 귀하의 도서관은 어느 국가에 자리하고 있습니까?

(상단 중앙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위스, 프랑스, 스웨덴, 영국,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그리스, 핀란드, 아일랜드, 세르비아,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벨기에)

3. 기관 유형

설문에 참가한 기관의 대부분, 즉 72.87%(180개 응답)가 학술도서관이었다. 그 다음으로, 특수도서관 12.55%(31), 기타(시립, 학교, 공공, 국립 및 대학, 병원, 국제기관, 주립, 학술 및 공립, 학교 및 공립도서관, 도서관 컨소시엄) 8.91%(22), 국립도서관 5.67%(14) 순이었다. 참가자 51명은 기관 유형에 응답하지 않았다.

그래프2. (출처: 유럽연구도서관협회 보고서)

(상단 중앙으로부터 시계 방향: 학술 도서관, 특수 도서관, 기타, 국립도서관)

4. 주요 응답 결과(모든 국가 포함)

참고로, 전체 응답 중 56개 응답이 스위스에서 나왔기 때문에 유럽 안팎 도서관의 전반적인 상황을 정확히 대변하지 않을 수 있다.

설문지 섹션 1과 2의 응답 결과

1: 2020년 가을, 도서관 현황.

2: 서비스 및 자료 제공 현황.

1) 도서관 재개관과 관련한 주된 우려사항(Q.10).

도서관 재개관과 관련한 주된 우려사항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153명(81.38%)은 도서관이 계속 개관 중이라고 답했다. 그로 인해 나머지 응답의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그래프3. (출처: 유럽연구도서관협회 보고서)

  • 직원과 이용자의 안전 18.62%(35).
  • 물리적인 도서관의 역할이 도전받을 가능성 12.23%(23).
  • 한 응답자는 이용자들을 충분히 대면으로 접할 수 없는 것이 우려사항이라고 덧붙였다.

2) 디지털 자료의 원격 이용과 저작권법 위반(Q.15).

그래프4. (출처: 유럽연구도서관협회 보고서)

  • 응답자의 61.73%(121)는 저작권법 위반과 관련하여 디지털 자료의 이용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답했다.
  • 나머지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컨텐츠를 공유할 수 없어서 어렵다고 답했다(23.98%, 47).
  • 17.86%(35)는 물리적으로 자료의 사본을 만들 수 없어서 어렵다고 답했다.
  • 17.35%(34)는 온라인 수업을 위해 자료를 스캔하거나 복사할 수 없어서 어렵다고 답했다.

3) 디지털 서비스의 증가/변화(Q.16).

그래프5. (출처: 유럽연구도서관협회 보고서)

(상단부터 시계 방향: 그렇다. 이전에는 모든 서비스를 디지털적으로 제공할 수 없었다. / 그렇다. 디지털화 작업을 증가시켰다. / 아니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의 서비스를 재설계했다. / 아니다. 대체로 전과 비슷한 상태이다.)

  • 응답자의 37.32%(78)는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을 증가시켰다고 답했다.
  • 23.44%(49)는 현재의 디지털 서비스를 재설계했다고 답했다.
  • 22.01%(46)는 전과 비슷하다고 답했다.
  • 11%(23)는 이전에는 모든 서비스를 디지털적으로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디지털 서비스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4) 디지털 서비스로 지출 방향 재조정(Q.17).

그래프6. (출처: 유럽연구도서관협회 보고서)

(상단부터 시계 방향: 크게 조정했다. / 부분적으로 조정했다. / 예산 배정이 전과 동일하다. / 기존 예산보다 더 지출할 수 없었다.)

  • 응답자의 41.87%(85)는 예산 배정이 전과 동일하다고 답했다.
  • 37.93%(77)는 부분적으로 조정했다고 답했다.
  • 7.88%(16)는 크게 조정했다고 답했다.
  • 12.32%(25)는 기존 예산보다 더 지출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5)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자료, 라이선스, 학습 및 교습 소프트웨어 구입량 증가(Q.19).

그래프7. (출처: 유럽연구도서관협회 보고서)

(상단부터: 응답, 미응답 / 디지털 자료 구입 증가 / 라이선스 구입 증가 / 학습 및 교습 소프트웨어 구입 증가 / 증가하지 않음)

  • 응답자의 절반이 약간 넘는 55.61%(114)가 디지털 자료 구입량이 늘었다고 답했다.
  • 39.02%(80)는 라이선스 구입량이 늘었다고 답했다.
  • 30.24%(62)는 학습 및 교습 소프트웨어 구입량이 늘었다고 답했다.
  • 28.78%(59)는 증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6) 라이선스 및 가격과 관련하여 출판사와 어려움을 겪음(Q.20).

그래프8. (출처: 유럽연구도서관협회 보고서)

(상단부터 시계 방향: 그렇다 / 출판사와의 관계에 변화 없음 / 그렇지 않다)

  • 59.50%(119)는 출판사와의 관계에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 25%(50)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 15.5%(31)는 그렇다고 답했다.

7) 출판사의 일시적인 라이선스 연장(Q.21).

그래프9. (출처: 유럽연구도서관협회 보고서)

(상단부터: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오픈 라이선스 / 라이선스 또는 코스 무료 연장 / 해당사항 없음 / 할인된 가격으로 라이선스 또는 코스 연장 /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오픈 라이선스)

  • 42.29%(85)는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16.92%(34)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오픈 라이선스를 갖고 있었다.
  • 40.30%(81)는 라이선스/코스를 무료로 연장했고, 18.91%(38)는 할인된 가격에 연장했다.

8) 도서관 서비스의 품질(Q.23).

그래프10. (출처: 유럽연구도서관협회 보고서)

(상단부터 시계 방향: 전혀 그렇지 않다. / 원격 근무로 인해 일부 서비스가 개선되었다. / 아주 약간 그렇다. / 상당한 차이를 느낀다. / 그렇다.)

  • 33.49%(71)는 도서관 서비스의 품질이 아주 약간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 24.53%(52)는 상당한 차이를 느낀다고 답했다.
  • 12.26%(26)는 그 외의 다른 이유로 ‘그렇다’라고 답했다.

(원문출처)

https://libereurope.eu/article/covid19-survey-research-libraries-europe/

(다음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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