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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 작성부서 국제교류홍보팀
- 등록일 2022-06-27
- 조회 138
국
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6월 27일(월) 11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故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관련 자료1’ 디지털화 및 서비스를 위해 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1. 영인문학과 업무협약 체결식(오른쪽: 서혜란 관장, 왼쪽 강인숙 관장)(출처: 국립중앙도서관)
협약의 주요 내용은 ▲故이어령 장관 자료의 디지털화, 보존 및 공동 활용을 위한 협력, ▲영인문학관 보유 자료의 디지털화, 보존 및 공동 활용을 위한 협력, ▲동 사업의 원만한 목적 달성을 위한 전시·구술채록 및 워크숍·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 등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故이어령 장관의 책·강연 자료 및 방송·영상·사진 자료 목록을 조사, 향후 주제별컬렉션2 으로 구축하여 12월부터 누리집에서 서비스한다. 또한 문화·창조·생명·디지로그 등 현재 우리 삶의 키워드와도 맞닿아 있는 고인의 삶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자 ‘데이터로 본 이어령, 전시·구술 채록 및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영인문학관에서 가지고 있는 이상, 김억, 이효석, 채만식 등 우리나라 근대 문인들의 원고와 <문학사상> 게재 원고, 편지, 초상화 등도 디지털화하여 보존하고 향후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도 함께 지원하게 된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문화계의 큰 어른, 창조의 아이콘 故이어령 장관의 자료와 영인문학관에서 소장중인 우리나라 근대 문인들의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보존·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에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2018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지식문화유산 디지털아카이브(코리안 메모리) 구축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 문화예술기관(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과 협업하여 소장자료(책·도록·영상·사진 등)를 디지털화하고 있으니, 문화예술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원문출처)
1고인의 집필 또는 강연 등의 창작물, 창작물의 생산과정에 이용된 도구와 물품, 그 외 고인의 의식주 생활과 관련된 일체의 물품 등을 말함
2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화 자료 중에서 가치 있는 자료를 주제별 콘텐츠로 모아 서비스하는 사업(미국 문서로 보는 독립운동, 전염병과 조선의 의서, 유네스코와 한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