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 영국 영국 도서관정보전문가협회, ‘친환경도서관 선언문’ 출범
  • 작성부서 국제교류홍보팀
  • 등록일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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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워크숍을 중심으로 한 기후 위기 프로젝트에서부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탄소 감축 활동에 이르기까지 도서관들은 이미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 도서관정보전문가협회(Chartered Institute of Library and Information Professionals, CILIP)는 연례총회에서 ‘친환경도서관 선언문(Green Libraries Manifesto)’을 출범시킴으로써 지구와 우리 모두를 위해서 도서관이 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


영국 도서관들은 이 선언문에 서명함으로써 혼자서 할 때보다 함께 할 때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의 원칙에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원칙은 새로운 파트너십의 구축에 대한 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모든 도서관이 사업에서 지속가능성을 중시하고, 현재의 관행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을 수용하며, 지식을 쌓고 공유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 및 직장에서 청소년/청년들이 환경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것과 관련한 도서관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 선언문은 올해 초에 CILIP와 영국 도서관장협회(Libraries Connected, LC), ‘줄리의 자전거(Julie’s Bicycle)1 그리고 영국국립도서관(British Library, BL)이 시작한 친환경도서관파트너십(Green Libraries Partnership)의 한 부분이다. 이 파트너십은 또한 영국의 공공도서관에서 소규모의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작은 친환경도서관기금(Green Libraries Fund)을 운영하며, 도서관계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에서 우리의 활동은 ‘살아있는 지식 네트워크(Living Knowledge Network)’의 활동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여기에는 기후 관련 활동과 관점을 조사하기 위해 우리가 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한 워크숍 등이 포함된다. 웨이크필드에서 개최된 기후 관련 단어 축제에서부터 COP26(글라스고우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을 맞아 스코틀랜드 도서관들이 채택한 전략적 및 협력적 접근법에 이르기까지 이 워크숍은 우리가 아이디어와 자원을 공유하면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촉발시켰다. 그리고 우리가 협력할 때 기후 행동을 지지하는 우리의 집단적인 목소리가 더 커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친환경도서관 선언문’은 각 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지역사회의 특성에 적합한 방식으로 보다 많은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도서관계 전반을 아우르는 융통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다. 이 선언문의 창립 멤버이자 서명자로서 BL은 자관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도 ‘살아있는 지식 네트워크’ 내에서 기후 관련 활동을 지지하면서 도서관계 전반에 걸쳐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BL 직원들이 ‘직원 지속가능성 그룹(Staff Sustainability Group)’을 통해 행동하도록 역량을 강화하면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긍정적인 기후 행동을 조사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그러한 행동에 기여하도록 BL 이용자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원문출처)

https://blogs.bl.uk/living-knowledge/2022/07/launching-the-green-libraries-manifesto-.html

https://www.cilip.org.uk/page/GreenLibrariesManifesto

1친환경적인 예술활동을 연구, 컨설팅하고 있는 영국의 비영리단체

담당부서 : 국제교류홍보팀 (02-590-0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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