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 태국 방콕의 100년 된 도서관 복원,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상 수상
  • 작성부서 국제교류홍보팀
  • 등록일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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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에 위치한 ‘닐슨 헤이스 도서관(Neilson Hays Library, NHL)이 유네스코(UNESCO)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보존(Asia-Pacific Awards for Cultural Heritage Conservation)’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네스코는 습한 열대 환경에서 20세기 초 서양 건축물을 복원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닐슨 헤이스 도서관 내부 모습이다.

사진1. 닐슨 헤이스 도서관 내부 (출처: 닐슨 헤이스 도서관 누리집)

NHL은 1922년 라마 5세(재위 1868-1910)때 현대화의 흐름과 함께 이탈리아의 건축가 마리오 타마뇨(Mario Tamagno)에 의해 지어졌다. 이 도서관은 태국 최초의 영어 도서관이자 동남아시아 지역 최초의 여성 주도 도서관으로 추정된다. 건립 이후 방콕의 중심부에 있는 독립적인 지역 도서관과 문화 센터로서 꾸준히 기능해 왔다. NHL은 오늘날 방콕 건축물의 아이콘일 뿐만 아니라 태국 역사의 뉘앙스와 조화가 담긴 증거로 자리해 있다.

UNESCO 심사위원 심의는 2022년 11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50개 후보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중 아프가니스탄, 중국, 인도, 이란, 네팔, 태국 등 6개국의 13개 프로젝트가 올해 시상식 프로그램에서 국제 심사위원단의 상을 수상했다.

2000년부터 UNESCO 아시아-태평양 문화 보존 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화적 가치가 있는 구조물과 건물을 복원, 보존, 개조하려는 개인 및 단체의 노력을 인정해 왔다. 역사 유산을 복원하고 개조하려는 민간의 노력을 인정함으로써, 독자적 또는 민관협력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s, PPPs)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보존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장려한다.


(원문출처)

https://neilsonhayslibrary.org/unesco-cultural-heritageconservation-award-2022/

담당부서 : 국제교류홍보팀 (02-590-0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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