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anz n 2 000 $a통일서명 001 $aKSH2000033165 005 $a20040229184303 008 $a000818 n azknnaabn |a a|a | 150 $a변강쇠 타령[--打令] 450 $a가루지기 타령[--打令] 450 $a변강쇠가[--歌] 450 $a횡부가[橫負歌] 550 $wg$a타령(노래)[打令] 550 $wg$a판소리 여섯 마당 550 $wg$a판소리 열두 마당 680 $i남도에 사는 천하 양골 변강쇠와 황해도에 사는 천하 음녀 옹녀의 이야기이다. 변강쇠와 옹녀는 성애만을 추구하다 자기 동네에서 살지 못하고 쫓겨나게 되는데, 이들은 중간에서 만나 부부가 된다. 처음에는 도시 살림을 해보지만, 강쇠가 놀기만 일삼고 강짜만 부리기 때문에 살지 못하고 지리산 속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도 놀기만 일삼던 변강쇠는 장승을 베어다 때고는 장승 동티가 나서 죽는다. 변강쇠를 치상하는 과정에서 치상한 후에 옹녀와 살기로 하고 변강쇠를 치상하려던 사람들은 모두 죽거나 땅에 드러붙는 변괴가 생긴다. 그러나 사당 거사패들과 뎁득이가 지성으로 귀신에게 빌어 붙었던 궁둥이가 떨어져 치상을 한다는 내용이다. 1971년에 박동진이 복원해서 부른 바 있다. [변강쇠가]는 매우 음란한 노래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인간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성을 직접적 소재로 하여 인간사의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변강쇠가]에 등장하는 떠돌이들의 뿌리뽑힌 삶의 모습이나 장승으로 상징되는 지배 계층의 완강한 자기 보호 의식은 [변강쇠가]를 성애만을 노래한 작품으로 볼 수 없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