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anz n 2 000 $a통일서명 001 $aKSH2002016762 005 $a20021023144031 008 $a020701 n azknnaabn |a a|a | 150 $a장끼 타령[--打令] 450 $a자치가[雌雉歌] 550 $wg$a판소리 열두 마당 550 $a장끼(숫꿩) 550 $a장끼전[--傳] 680 $i판소리 12마당의 하나. 〈조선창극사〉에는 전기 8명창 중 한 사람인 염계달이 잘 불렀다는 기록과 함께, 한송학(韓松鶴)의 더늠이라 하여 〈장끼타령〉의 한 대목이 실려 있다. 소설 〈장끼전〉에 내용이 전하는데, 장끼가 까투리의 말을 듣지 않고, 콩을 주워먹다가 차위(짐승을 잡는 틀)에 치어 죽었다. 까투리는 여러 새들의 청혼을 받게 되나, 결국 문상 온 홀아비 장끼에게 시집가 잘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타인의 충고를 받아들여야 하며, 분에 넘치는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등의 교훈적인 내용이 중심을 이루는데, 여성의 정조 관념에 대한 풍자와, 기층 민중에 대한 참혹한 수탈의 양상을 아울러 함축하고 있는 작품이다. 박동진에 의해 판소리로 불려진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