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 IFLA 로고(출처 : IFLA 로고)

지적 자유는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고 지식 공유를 확대하는 데 있어 도서관이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2018년 IFLA의 글로벌 비전은 이를 도서관의 주요 우선과제로 명확히 제시하며, 도서관이 검열, 차별, 정보 왜곡 등 다양한 위협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서관은 전 세계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창의적 사고와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적 자유를 제한하려는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IFLA는 수년 동안 ‘정보 접근성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관한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 on Freedom of Access to Information and Freedom of Expression, FAIFE)’를 운영하여 국제적인 논의에 참여하고, 지적 자유의 수호를 위한 도서관계의 활동을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IFLA는 일상에서 그리고 어드보커시 활동에서 도서관의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노력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도서관들의 동향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지난 몇 달에 걸쳐 도서관협회와 기타 유관 기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는 문제에 직면한 회원기관들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것에서부터 지침과 어드보커시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도서관들이 수행하는 활동의 다양한 유형을 보여준다. 이 설문 결과는 또한 협회의 규모에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IFLA는 지적 자유를 지원하는 도서관계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계획을 제시했다. IFLA는 앞으로 도서관계에 지침과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사례 수집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다른 기관들에게 모델과 영감을 제공할 방침이다. 더불어, 이번 보고서를 계기로 도서관과 지적 자유를 수호하는 다양한 주체 간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보고서는 IFLA 리포지터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공유할 자료가 있다면 ifla@ifla.org로 제출할 수 있다. IFLA의 지적 자유 수호 활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FAIFE 위원회의 작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 전문 바로 보기(영문)

(원문출처)

https://www.ifla.org/news/structuring-libraries-work-to-support-intellectual-free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