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KORMARC) 소개

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이하 KORMARC)은 KORean MAchine Readable Cataloging의 약어로 ‘코마크’라고 부른다. KORMARC는 모든 유형의 자료에 대한 서지 정보를 교환하는 것으로 도서관 시스템이 달라도 레코드 교환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명세(specification)를 제공한다. 또한 KORMARC 형식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도서관과의 서지 데이터 공유 및 교환을 위해 USMARC를 기본으로 작성되었으며 MARC21과 높은 호환성을 갖고 있다.

KORMARC는 도서관의 전통적인 카드목록과 동일하게 기술부, 표목부, 분류기호, 청구기호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제표준자료번호 등 부가적인 정보를 수록할 수 있다. KORMARC는 한국산업표준(KS)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산업표준심의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적으로 결정되며, ISO 2709(문헌정보: 정보교환형식)를 따르고 있다.

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KORMARC)발전과정

국립중앙도서관은 1980년대부터 KORMARC를 개발하기 시작하여 2000년까지 다음의 형식을 제정하였다.

  • · 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KORMARC) - 단행본용(KS X 6006-2, 1993)
  • · 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KORMARC) - 연속간행물용(KS X 6006-1, 1994)
  • · 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KORMARC) - 비도서자료용(KS X 6006-3, 1996)
  • · 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KORMARC) - 고서용(KS X 6006-6, 2000)
  • · 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KORMARC) - 전거통제용(KS X 6006-4, 1999)

KORMARC는 한국목록규칙 제 4판(이하 KCR4)이 제정됨에 따라 KCR4의 목록규칙을 수용하였고, 단행본용, 고서용, 연속간행물용, 비도서자료용을 통합하여 KORMARC-통합서지용(2005)을 제정하였다. KORMARC는 현재 총 3종(통합서지용, 전거통제용, 소장정보용)의 형식을 유지하고 있다.

  • · 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KORMARC) – 통합서지용 개정판(KS X 6006-0, 2014)
  • · 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KORMARC) – 전거통제용 개정판(KS X 6006-4, 2016)
  • · 한국문헌자동화목록형식(KORMARC) – 소장정보용 개정판(KS X 6006-5, 2020)

한국목록규칙(KCR)과의 관계

일반적으로 MARC는 국가별로 규정된 목록규칙을 반영하여 작성한다.
KORMARC는 한국목록규칙(KCR)을 내용 규칙으로 채택하고 있으나, 그 외 목록규칙을 사용하더라도 KORMARC 형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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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국가서지과 (02-590-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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