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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핀란드 핀란드국립도서관, 디지털 아카이브 3천만 페이지 돌파
  • 작성부서 국제교류홍보팀
  • 등록일 2025-04-09
  • 조회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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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핀란드국립도서관 디지털 자료 서비스 (출처: 핀란드국립도서관)

그림 1. 핀란드국립도서관 디지털 자료 서비스 (출처: 핀란드국립도서관)

핀란드국립도서관(National Library of Finland, NLF)의 디지털 자료 서비스(digi.kansalliskirjasto.fi)가 최근 누적 3천만 페이지를 돌파했다. 해당 서비스는 신문, 잡지, 일회성 인쇄물, 지도, 도서관 카드형 목록, 악보, 필사본 등 방대한 아날로그 자료를 디지털화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200만~300만 페이지가 새로 추가되고 있다.

디지털 컬렉션의 중심은 약 2천만 페이지에 달하는 신문 자료로, 1771년부터 1949년까지와 2017년 이후의 신문이 포함되며, 핀란드에서 발행된 스웨덴어 신문 전체도 디지털화되었다. 현재는 1950년대 신문 자료를 중점적으로 디지털화하고 있다.

NLF 디지털 자료 서비스는 2023년 기준 1,630만 페이지 조회수를 기록했고, 2024년에는 1,690만 페이지로 소폭 증가했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접속되었으며, 핀란드 내에서는 헬싱키, 탐페레, 반타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가장 인기 있는 신문은 ‘헬싱인 사노마트(Helsingin Sanomat)’와 후브두스타즈블라데트(Hufvudstadsbladet)였으며, 잡지 부문에서는 ‘수오멘 쿠발레흐티(Suomen Kuvalehti)’가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신문 외에도 도서, 저널, 지도, 악보, 음향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가 디지털화되고 있다. 디지털 도서 컬렉션에는 핀란드 고전문학, 박사 논문, 스웨덴 통치기의 문헌 등이 포함되며, ‘프톨레마이오스의 아틀라스(Ptolemy atlases)’ 컬렉션은 18세기 이전까지의 희귀 세계지도를 다룬다. 악보는 개인 사용 목적에 한해 인쇄 가능하다. 또한 음향 녹음 자료는 보존 목적의 디지털화가 진행 중이며, 일부 저작권이 있는 자료는 핀란드 납본 도서관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NLF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의 디지털화 전략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문 및 저널 외에도 이용률, 연구 수요,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수집자료를 우선순위에 따라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공공 도메인 자료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으며, 저작권이 적용되는 자료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제공된다.


(원문출처)

https://www.kansalliskirjasto.fi/en/news/30-million-pages-history-increased-use-digitised-national-library-material

담당부서 : 국제교류홍보팀 (02-590-0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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