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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소[古聖所]
KSH2002031862
용어범주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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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설명죽은 사람들 중 그 영혼이 천국이나 지옥 또는 연옥 그 어디에도 가지 못한 사람들이 머무르는 장소. 가톨릭 신학에서 이미 죽은 사람들이 지복직관(至福直觀)에 완전히 들지는 못하였지만 벌을 받고 있지는 않은 상태에서 머무르는 곳을 말한다. 거품 또는 경계(境界)처럼 무엇인가 주변에 덧붙여지는 것을 의미하는 튜튼족의 말 림보 (limbo)에서 유래한다. 고성소는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그리스도가 강생하여 이 세상을 구할 때까지 구약의 조상들이 기다리던 곳과 명오(明悟)가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세례를 받지 못하고 죽은 어린이들이 머무르는 곳이다. 메시아를 기다리던 구약의 조상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았다고 보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그러나 세례를 받지 않고 죽은 어린이의 경우, 이들이 이성(理性)을 사용하여 죄를 지은 일이 없지만, 세례를 통한 은총을 받지 못했으므로 완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는 데 문제가 있다.‘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요한의 복음서 기록대로, 세례를 통한 은총은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세례받지 못하고 죽은 어린이들이 머무르는 상태나 장소로서의 고성소라는 개념은 성서에도 교부들의 저작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고성소라고 번역된 라틴어 ‘inferi, inferna’는 문자 그대로 ‘지옥, 저승, 명부, 사계(死界)’라는 의미로 히브리어의 ‘셰올(Sheol)’이나 그리스어의 ‘하데스(Hades)’를 뜻한다. 이 용어는 원래 죽음을 넘어선 경지를 표현한 것이다. 언제부터 이 용어가 내세의 영혼 상태를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분명한 사실은 토마스 아퀴나스 이후 이 용어가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토마스 아퀴나스와 스콜라 신학자들은 세례를 받지 못하고 죽은 어린이들이 천국 본향(本鄕)에 가지 못한 실향의 아픔과 슬픔을 겪을 뿐 자연 상태에서는 최고로 행복한 경지에 머무른다고 보았다. 가톨릭 교회에서 고성소의 존재에 대하여 명확히 정의를 내린 적은 없다. 아직까지도 뚜렷한 해결이 신학상 문제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1958년 교황청의 권고(AAS 50)는 신중한 태도를 잘 드러내고 있는데, 불확실한 구원을 고려해 어린이에게도 되도록 빨리 세례를 베풀라고 권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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