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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형 문자[楔形文字]
KSH1998029852
용어범주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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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설명한자(漢字)와 마찬가지로 회화문자(그림문자)에서 생긴 문자이다. 점토 위에 갈대나 금속으로 만든 펜으로 새겨 썼기 때문에 문자의 선이 쐐기 모양으로 되어 설형문자라고 한다. 설형문자를 발명한 것은 수메르인(人)이며, 수메르에 있어서 가장 오래된 문자는 우루크의 에안나 신역(神域)의 제4층(우루크 후기)에서 발견된 회화문자였다. 발견된 문자의 수도 많은데, 현재 알려진 문자의 수는 약 1,000자에 달한다. 그 다음의 제므데드 나스르기(期)에서는 회화문자에서 설형문자로 발전하는 과도기의 형태를 보여 주며, 동시에 표음화의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초기 왕조시대에 이르면 설형문자는 일반화되고, 표의 ·표음문자가 병용되었다. 바빌로니아 남부를 통일한 셈계의 아카드인들은 설형문자를 채용하여 아카드어(語)를 표기하였다. 그로부터 표음문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커지고, 표의문자의 수는 줄어들었다. 아카드어는 제국 멸망 후에도 국제어로서 오리엔트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그 때문에 설형문자는 바빌로니아인이나 아시리아인 등 셈계의 여러 민족들뿐만 아니라, 비(非)셈계의 후르리인 ·히타이트인 ·페르시아인들도 사용하였다(마리문서 ·아마르나문서). 이들 중에서 페르시아의 설형문자는 자획(字畵)이 간략해지고, 자수도 37자로 정리되었다. 시리아의 라스 샤므라에서 발견된 우가리트 왕국의 설형문자는 자수도 30자에 불과하고, 완전히 알파벳화하였다. 설형문자는 BC 1세기경까지 사용되었으나 그리스문자나 아람문자의 보급으로 점차 잊혀지게 되었다. 근대에 이르러 중근동 지방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고대 유적에 남아 있는 설형문자의 각명(刻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가 9세기 전반, 독일의 그로테펜트와 베히스툰의 3국어 병용비문(倂用碑文)을 단서로 한 영국 롤린슨의 연구로 먼저 페르시아어가 해독되고, 계속하여 엘람어 ·바빌로니아어 ·수메르어의 해독에도 성공하였다. 설형문자의 연구는 유적의 고고학적 조사와 병행되어 진행되었다. 각지의 박물관이나 대학이 소장하고 있는 점토판 문서들이 정리 ·해독(解讀) ·출판되고 있다. 문서 내용은 경제관계를 중심으로 정치 ·종교 ·문학 ·외교 ·천문학 ·수학 ·연대기 등 각 방면에 미치고 있다. 또한 함무라비법전을 비롯한 설형문자법의 연구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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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
번호 제목 저자 발행년도 발행처
창작물
번호 1
저자 조두상
발행년도 2012
발행처 한국문화사
번호 2
저자 조두상 지음
발행년도 2016
발행처 한국문화사
번호 3
저자 정연규,신세용 지음
발행년도 2012
발행처 한국문화사
번호 4
저자 [편]: 국립중앙박물관 ;본문: 미리암 사이드,제이콥 스타비스 ;칼럼: 배철현 ;번역: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연구소,최수현
발행년도 2022
발행처 국립중앙박물관
담당부서 : 국가서지과 (02-590-6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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