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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토바[Mantova]
KSH2004016471용어범주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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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설명이탈리아 북서부에 있는 롬바르디아주(州) 만토바현(縣)의 현청(縣廳) 소재지. 인구는 약 4만 6300명(2002)이다. 베로나 남서쪽에 있으며, 포강(江) 하류에 전개된 평야에 민치오강(江)이 만곡하여 호수 모양으로 된 지점에 3면이 물로 둘러싸인 꼴로 위치한다. 주변의 비옥한 농업지대의 중심지로서 농산물의 집산·가공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화학공업을 비롯한 중공업도 활발해졌다. 육상·철도·수상 교통의 요지이다. 도시의 기원은 에트루리아의 취락시대로까지 거슬러올라가는데, BC 220년경에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다. 11세기에 토스카나 지방의 후작인 카노사디 보니파체의 봉토가 되었으며, 1115년에 토스카나의 마틸다가 죽은 뒤 자치체를 수립했다. 1167년에 신성로마제국의 붉은 수염 황제 프리드리히 1세에 대항해 이탈리아 북부의 도시들과 함께 롬바르디아도시동맹에 가입했다. 1276년에는 보나콜시가(家)가 지배했으나, 1328년에 곤차가가(家)가 이들을 축출한 후 17세기까지 정치적, 문화적으로 번창했다. 1707년에는 오스트리아 황제의 봉토가 되어 남서지방의 요새 역할을 하였다. 1797년 나폴레옹 1세가 이 도시를 점령한 후 1814년까지 프랑스가 지배하다가 오스트리아에 반환했다. 이곳을 중심으로 리소르지멘토 독립운동이 전개되었으며 1866년 이탈리아 왕국에 병합되었다. 유서깊은 종교 건물로 16세기에 줄리오 로마노(Giulio Romano)의 설계로 재건된 대성당과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Leon Battista Alberti)가 설계한 산안드레아 교회(1472 착공), 복원된 산로렌초의 로톤다 교회(1082), 알베르티가 설계한 산세바스티아노 교회(1460∼1470), 산프란체스코 교회(1304) 등이 있다. 그밖에 안드레아 만테냐(Andrea Mantegna)의 프레스코화(畵)를 소장하고 있는 산조르조성(城), 공작이 사용하던 거대한 궁(1290경 착공), 로마노가 설계한 테 궁전(1525∼1535), 13∼15세기의 라조네궁, 비르질리아나 학술원(1769), 1780년에 합스부르크왕가의 신성로마 여제(女帝) 마리아 테레지아가 세운 도서관(1780), 국립기록보관소 등이 있다. 미술가 안드레아 만테냐와 줄리오 로마노의 가옥이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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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르디아주[--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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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토바[Mant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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